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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올바른 스윙이 파워 스윙을 만든다

홀인원 또 2011. 12. 14. 10:30

올바른 스윙이 파워 스윙을 만든다(1)
[ 골프조선 ] 님이 작성하신 글      

100 BEGINNER
어드레스에서 스윙의 시동을 걸어 백스윙의 경로를 거쳐 톱으로 올라가면 스윙의 전반부가 끝난다. 이 구간에서는 큰 근육 즉 상∙하체의 꼬임으로 말미암아 다운스윙 때 사용될 힘을 모아야 하며 톱에서는 그 힘이 최대한 발휘되어야 한다. 톱의 모양을 보면 백스윙의 과정을 알 수가 있고 좋은 백스윙 톱은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원활하게 한다. 각 체형에 따라 백스윙 톱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일관된 스윙을 하는 것이다.


톱의 모양은 백스윙의 경로
체형에 따라 백스윙과 톱의 모양이 다르게 표현된다. 예를 들어 팔과 다리가 굵고 몸이 통통한 체형은 대체적으로 스윙을 낮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톱에서도 손의 위치가 보통보다 더 뒤쪽에 낮게 형성된다. 반대로 팔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키가 큰 사람은 백스윙의 경로가 비교적 가파르게 올라가서 톱의 모양도 보통보다 더 높게 된다. 체형과의 관계는 없다고 하더라도 백스윙 때 클럽이 낮은 경로를 타고 올라가면 톱의 위치가 낮아지고 가파른 경로를 거쳐 올라가면 톱이 높아진다. 톱 포지션의 모양 중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자신의 체형에 맞게 일관성 있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좋다.

 


백스윙 톱에서 상체와 하체

백스윙의 톱에서는 체중이 오른발 쪽으로 이동된 상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른발의 지탱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무릎이나 히프가 오른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오른발 허벅지 안쪽으로 힘을 주어 버틴다. 양쪽 다리의 모습은 위쪽이 균등하게 좁아지는 사다리꼴 형태가 좋다. 어깨 턴은 크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특히 왼쪽 어깨가 오른쪽 무릎 위로 올 수 있도록 충분히 턴을 한다. 오른발은 무릎이 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왼팔은 가능한 한 펴준다. 등의 모양은오른쪽으로 기운 대각선 모양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



백스윙 톱에서 상체와 하체

어드레스 때 취한 상체의 숙임 각도(Spine Angle)는 백스윙의 톱에서도 동일하게 이뤄져야 한다. 백스윙의 진행 때문에 상체가 들리거나 숙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히프는 개인적인 편차가 있지만 45도의 각도가 보편적이다. 어깨는 몸의 유연성이 허락하는 만큼 충분히 돌려주는 것이 좋다. 왼쪽 어깨가 목 아래로 놓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왼쪽 팔이 얼굴을 감싸고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히프는 약간 뒤쪽으로 주저앉는 느낌이 좋고 양팔로 안정된 삼각형 톱을 이뤄야 한다. 삼각형의 모양이 낮게 찌그러져 있으면 대체적으로 볼을 쓸어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자료제공 - 골프스타일>

 

 

 

 

 

임팩트의 라이앵글 

 

 

 

 

    

스윙은 부드럽게 잘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만 볼이 날아간다 . 원포인트 레슨을 받거나 스윙을 고쳐봐도 마찬가지다 . 이런 경우라면 내가 쓰는 골프채의 라이 앵글(Lie angle)을 한번 점검해보자 . 라이 앵글이란 클럽 헤드의 솔(sole·바닥)을 땅에 대고 세워놓았을 때 샤프트의 중간선과 지면이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

라이 앵글이 플래트(flat)하다 또는 업라이트(upright)하다는 말은 어드레스에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시 볼에 접촉하는 클럽헤드의 모양을 보고 하는 말이다 . 즉 클럽의 힐 부분(뒤쪽)이 지면에서 들어올려져서 토우 부분(앞부분)으로 볼을 맞힐 때 라이 앵글이 플래트하다고 하며, 볼은 타깃의 오른쪽 방향으로 날아간다 .

반대로 클럽의 토우 부분이 지면에서 들어올려져서 힐 부분으로 볼을 맞히면 라이 앵글이 업라이트하다고 하며, 이때 볼은 타깃의 왼쪽으로 날아간다 .

아이언의 경우 토우 부분이 4도 정도 들어올려졌을 때 볼은 타깃의 왼쪽으로 날아가다 결국 6m 정도 차이가 나고, 우드는 3m 정도 벌어진다는 통계도 있다 . 볼을 치고 나간 다음 디보트 자국을 살펴보아도 클럽의 라이 앵글을 알 수 있다 . 토우 쪽이 파여 있으면 스윙에 비해 클럽이 플래트하다고 할 수 있으며, 힐 쪽이 더 깊게 파이면 업라이트한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

클럽이 스윙에 플래트하면 볼이 오른쪽으로 가는 것을 막으려고 팔을 당긴다든지 어드레스는 의도적으로 왼쪽으로 한다든지 등의 조작이 일어나며, 오히려 볼은 더 오른쪽으로 가고 스윙은 망가지는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를 본다 . 업라이트한 경우는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

그래서 골프 클럽을 구입할 때는 값 위주로 사지 말고 우선 라이 앵글이 내 스윙에 맞는지를 점검해 선택해야 한다 . 클럽 솔에 테이프를 붙이고 색깔이 묻어나는 매트에서 스윙을 해보면 라이 앵글을 간단히 체크할 수 있다 .

이미 클럽을 구입해 쓰고 있는 골퍼도 라이 앵글을 점검해 클럽을 피팅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내 골프 스윙의 특성도 모르면서 골프채를 구입하는 것은 골프를 그만큼 어려운 운동으로 만드는 일이다 .

 

 

출처 : 쉬어가는 집
글쓴이 : 인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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