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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완벽한 페어웨이 적중의 비밀/잭 존슨 & 마이크 벤더

홀인원 또 2013. 4. 10. 13:31

 

완벽한 페어웨이 적중의 비밀
 
샷이 짧거나 길거나 혹은 지구를 벗어날 정도로 장타를 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좋은 스코어는 볼을 페어웨이로 정확히 가져가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 나를 투어에서 가장 정확한 드라이버샷 보유자 중 하나로 만들어준 페어웨이 적중의 비법이 있다.

 

 

 
티샷이 항상 페어웨이에 적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은 오래 전이었다.
나는 스파이크가 빠질 정도의 강한 스윙으로 볼을 잃어버릴 만큼 티샷을 멀리 보내는 선수가 아니다.
나와 같은 선수에겐 정확한 샷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홀에 서 볼을 일단 페어웨이에 가져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것 이다.
티샷 때문에 분투하고 있거나 절대적으로 홀을 원활 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내가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원칙을 따라해 보라.
그러면 페어웨이 적중률이 높아져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스윙으로 마술처럼 샷거리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변화된 나의 어드레스 자세
지난 몇 번의 시즌을 보내면서 나는 거리가 어느 정도 늘어났지만 정확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나의 코치인 100대 교습가 마이크 벤더가 어드레스 때 나의 양손을 약간 앞으로 이동시킨 결과였다. 예전에는 어드레스 때 양손을 뒤로 위치해, 샤프트가 약간 타깃의 반대편으로 기울어지도록 했다(사진-양손위치의 비밀 OLD). 지금은 어드레스에서 양손을 임팩트 때 가져가고 싶은 상태로 위치시키고 (사진-양손위치의 비밀 NEW), 볼을 치는 순간의 자세를 다시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ZACH'S RIGHT! 잭의 (2004~2009년) 통산 페어웨이 적중률은 71%이다.


양손 위치의 비밀
양손만 제외하면 어드레스 자세의 모든 것이 똑같다. 나는 양손을 좀더 앞으로 옮겨 임팩트 때와 비슷한 위치로 가져갔다.
현재의 드라이버 샤프트가 예전과 달리 뒤로 기울어져 있지 않다는 점과 왼팔에서 클럽페이스까지 이어지는 선이
모두 멋지게 일직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자.

 

 

 

교습가의 조언: 임팩트 통과 시의 정확한 손동작

잭의 임팩트 자세를 살펴보자. 이는 어드레스 자세의 복사판이다.
아울러 임팩트 후에도 여전히 장갑이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잭의 스윙이 낮게 흐르기 때문에 임팩트를 통과할 때 많은 손동작이 필요 없다는 얘기다.
스윙이 가파른 각도로 흐르면 직각 타격을 위해 손을 많이 틀어야 하며, 이는 정확한 타격을 어렵게 만든다.
-100대 교습가 마이크 벤더

"페어웨이에 적중시키려면 스윙을 스윙면 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샷이 빗나가서 다른 사람을 맞추고 싶지 않다.
이는 오거스타에서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게임을 풀어갈 계획이다"

 

 

 

 
효과적인 템포 연습
나는 속도보다는 뛰어난 템포와 리듬을 더 선호한다. 실제로 나는 연습 지역에서 풀스윙으로 200야드 정도 드라이버샷을 하면서 리듬과 템포 연습을 한다. 이러한 스윙은 생각보다 어렵지만, 일단 드라이버샷이 원하는 형태를 보여주면서 공중으로 150~175야드 정도의 거리를 날아가기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스윙을 매끄럽게 가져갈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때가 바로 뛰어난 템포의 순간이다. 투어 대회에서는 연습 때처럼 약하게 샷을 하지는 않지만 클럽을 톱단계로 가져갈 때는 동일한 감각을 이용한다. 200야드 백스윙은 완벽한 속도로 움직인다.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다운스윙 때 클럽 속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일관성이란 일정한 과정을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어 선수들을 보라. 그들은 일정한 준비과정을 갖고
사전에 샷 계획을 세운다. 심지어 볼을 향해 걸어가는 방법도 항상 똑같다."

교습가의 조언: 효율적인 백스윙

잭의 나머지 스윙 부분과 마찬가지로 백스윙도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구축된다. 그는 백스윙 때 어깨를 틀어 파워를 비축하며,
양팔은 단순히 어깨의 동작을 따라간다. 이는 손쉽게 스윙면을 정확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는 추가적인 팔동작 없이 레버 효과(즉 파워)를 높이기 위해 좀 더 일찍 손목을 꺾어주고 있다.
-100대 교습가 마이크 벤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윙
아마추어들과 플레이를 해보면 그들의 스윙이 전혀 조화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손과 팔, 몸이 서로 따로 논다는 얘기다. 그걸 보면 나는 웃고 만다. 나도 예전에 똑같은 실수를 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스윙을 두 부분으로 나누는 것으로 이 문제를 고쳤다. '하나'에 백스윙으로 가고, '둘'에 다운스윙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요령은 '하나'의 동작이 '둘'의 동작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준다. 백스윙을 완료하고, 이어 볼을 향해 양손을 떨어뜨려 준다. 엉덩이가 열리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엉덩이는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 이러한 '팔 먼저, 엉덩이는 다음'의 순서는 임팩트를 통과할 때 모든 것이 동시에 함께 움직이도록 해준다. 그것이 바로 '완벽한 조화'의 다운스윙이다.

ZACH'S RIGHT! 이러한 변화 뒤 그의 백스핀은 8.7%(분당 2,816회전에서 2,570회전으로) 감소되었다.


교습가의 조언: 완벽한 조화의 다운스윙

잭의 다운스윙 순서는 완벽하다. 클럽이 허리 높이로 내려올 때까지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는 임팩트를 통과할 때 팔과 엉덩이를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종류의 스윙을 이용하면 손동작의 필요성이
줄어들며, 그러면 언제나 더 뛰어난 일관성을 얻을 수 있다.
-100대 교습가 마이크 벤더

 

 

 

 

몸을 감아올리는 강력한 파워 비축 동작
나는 파워 구축 동작이 대부분의 오른손잡이 선수와 약간 다르다. 백스윙 때 몸을 타깃의 반대 방향으로 틀어주는 것보다 더 쉽게 앞쪽으로 틀어줄 수 있다. 몸을 뒤쪽으로 쉽게 틀어줄 수 있는 경우에도 등이 타깃을 마주하도록 해주는 것이 스윙의 파워를 구축함과 동시에 클럽을 계속 스윙면 위로 유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 비결은 오른쪽 다리를 강력한 토대로 삼아 그러한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교습가의 조언: 스윙면을 유지하는 백스윙

잭의 핵심 백스윙 동작은 세 가지이다.
1)짧은 팔의 스윙, 2)팔을 위로 들어 올리지 않아 파워 손실이 전혀 없도록 해 어깨 회전을 최대화,
3)최소에 그치는 엉덩이의 측면 이동이 바로 그것이다. 잭은 기본적으로 좌우로 흔들림 없이 회전 동작을 취하며,
 이는 스윙면으로 인한 수많은 실수를 제거하는 좋은 동작이다.
-100대 교습가 마이크 벤더

 

 

 

 

 

제어력 증대 연습
지금까지 나의 스윙 조언은 일정 정도까지만 효과를 발휘한다. 이제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몸과 클럽을 정렬한 뒤 자신이 추구하는 형태의 샷을 만들어내야 한다. 나는 페어웨이를 반으로 갈라 둘로 나누고(연습 지역에서 연습할 때는 마음 속으로 페어웨이를 그린다) 티를 중심선에 꽂는다. 내가 선호하는 샷은 드로샷이며, 따라서 목표는 볼을 이 중심선의 오른쪽으로 출발시킨 뒤 볼이 휘어져 가운데로 들어오도록 해주는 것이다. (자신의 자연스런 샷 형태가 페이드라면 반대로 하면 된다.) 심지어 볼이 페어웨이 안에 떨어졌다고 해도 중심선을 넘어갔다면 나는 그것을 나쁜 샷으로 본다. 페어웨이의 절반만 이용하여 샷을 구사하는 것은 티 샷을 할 때 매우 정밀하게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

ZACH'S RIGHT! 2009년에 그의 드라이버샷 중 페어웨이 왼쪽으로 넘어간 것은 단 10%에 불과하다.


교습가의 조언: '롱 아크' 피니시

 

 

잭은 피니시 단계로 깊숙이 들어갈 때까지 오른팔과 샤프트를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호건 스타일로 스윙을 마무리 짓는다.
이러한 '롱 아크' 동작은 페이스를 중심선으로 유도할 때 더욱 오랫동안 직각으로 유지해준다.
아마추어들은 임팩트 후 클럽을 다시 위로 꺾게 되고, 그러면 페이스가 직각 상태에서 틀어지게 된다.
-100대 교습가 마이크 벤더
[자료출처/서울경제골프매거진]
출처 : 행복한 골프 연구소(Happy Golf Research)
글쓴이 : 한사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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