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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한다. 친구야

홀인원 또 2013. 3. 22. 13:11

사랑한다. 친구야 / 雪花 박현희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과 우정을 변함없이 보내주는

고마운 친구야!

홀로 걸어가야 하는 쓸쓸한 인생길이지만

세상 속에서 찢기고 상처입은 날개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네가 있기에

결코 외롭거나 슬프지만은 않구나.

허점투성이의 부족하기만 한 나를

넉넉한 가슴으로 보듬어주고

나의 기쁨과 슬픔 모두 네 기쁨이고 슬픔인 양

함께 해주는 네가 있기에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고달픈 인생 여정에

서로를 비추는 별빛으로

너와 손잡고 동행하는 인생길은

내겐 소중한 행복이고 축복이란다.

소중한 친구야!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도 버거워

외롭거나 기대고 싶을 땐

언제든 나를 찾아와줄 수 있겠니.

힘겹고 고달픈 세상살이에

쉬고 싶을 땐 언제나

다정스레 사랑으로 내민

내 손잡아주지 않으렴.

나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지만

너를 위해 내어 줄

포근한 가슴 있단다.

사랑한다. 친구야!


 

 

 

출처 : sun.k
글쓴이 : 햇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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