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스크랩] 풀샷 해결하기.

홀인원 또 2013. 3. 13. 15:30

왼쪽으로 똑바로 날아가는 풀 샷의 문제

슬라이스와 푸시, 훅과 풀을 같은 개념의 구질로 착각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큰 차이가 있다. 슬라이스와 훅은 볼이 커브를 그린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푸시나 풀은 커브가 없다. 푸시는 오른쪽으로, 풀은 왼쪽으로 커브 없이 똑바로 날아간다는 점이다. 물론 이 같은 구질이 커브가 가해지면서 푸시 슬라이스와 풀 훅이 되기도 한다.
특히 푸시와 풀이 지속되면서 디봇이 목표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가르키고 있다면 스윙 궤도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 원인은 '클럽 페이스의 접촉 포인트' 및 '스윙 궤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볼에 어떤 상태로 접촉되느냐에 따라 볼의 구질에 큰 차이를 보인다.문제는 클럽 헤드가 목표선 바깥쪽으로부터 볼에 근접해 임팩트 이후 목표선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흐르는 '아웃-투-인'의 스윙 궤도 경우다. 스윙의 최저점은 볼 앞에서 이뤄지고 디봇은 왼쪽을 가리키게 된다

이 스윙 궤도 하에서 <사진1>처럼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되면 풀이 되고, 열리면 풀 슬라이스, 그리고 닫히면 풀 훅이 되는 것이다.
이 때 가장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 히프의 측면이동이다. 이 동작이 충분히 못하면 클럽 페이스가 볼의 바깥쪽 사면체를 때리게 돼 풀을 내게 되기 때문이다. 풀의 또다른 증상은 임팩트를 통과하며 폴로스루에 이르기까지 히프가 <사진2>와 같이 뒤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클럽 페이스가 닫히면서 풀을 낸다.
해결책은 그립한 양손이 스윙 톱에서 먼저 다운스윙을 리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오른발쪽의 체중이 왼발쪽으로 옮겨지는 측면이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체중 이동이 선행되면 다운스윙 때 스윙 궤도가 바깥에서 안쪽으로 흐르는 것을 완화시켜 준다. 이렇게 하면 히프가 뒤로 빠지는 것도 막아준다.
 
출처 : 달콤 살벌한 골프
글쓴이 : 안졸리나몰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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