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스크랩] 잘 안 맞는 공은 절대 치면 안 된다

홀인원 또 2013. 3. 3. 10:07

 

잘 안 맞는 공은 절대 치면 안 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골프를 하면서 연습을 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연습을 해도 잘 못하는 경우는 더 괴롭다.

사실 골프는 어떻게 보내더라도 항상 일정하게 보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스코어를 내고 즐길 수 있다.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다음 중 골프 스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1. 드라이버샷의 비거리

2. 풀스윙샷의 방향성 혹은 직진성

3. 샷의 항상성 혹은 안정성

당연히 3번이 항상성이 정답이다. 멀리 보내든 짧게 보내든 일정하게만 보낼 수 있다면 문제가 안 된다. 슬라이스가 나든 훅이 나든 일정하게만 한다면 골프를 즐기고 70대를 칠 수도 있다.

얼마나 많이 날아가느냐와 얼마나 똑바로 날아가느냐가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폼이 어떻든 간에 일정하게만 칠 수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성립한다.

스윙의 모양과 관계없이 연습장에서 잘 안 맞는 공은 치면 절대 안 된다. 하루에 100개의 공을 쳤는데 잘 맞는 공이 30개고 잘 안 맞는 공이 70개였다면 그날의 연습성과는 적자다.

연습장에서 보면 계속 슬라이스가 나고 있는데 슬라이스 구질을 연습하러 온 것인 양 원인 분석도 없이 뭔가를 끊임없이 바꿔가면서 연습에 몰입한다. 또 어떤 경우는 잘 맞고 있는데도 다른 클럽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계속 연습해서 결국 잘 안 맞을 때까지 한다.

연습을 통해 자신감이라도 얻어야 하는데 그것마저 아니라면 정말 하나마나한 연습, 아니 안 하느니만 못한 연습이다.

머리는 잘 맞은 공을 기억할지 몰라도 몸은 연습량이 많았던 것을 기억할 뿐이다.

공을 하나 쳐보고 자신이 상상한 공이 아니라면 하나쯤 더 쳐보고 그래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바로 빈 스윙을 해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빈 스윙 상태에서 충분히 생각해 보고 나름대로 교정해야 한다. 즉 빈 스윙을 통해 ‘이거다’ 싶을 때 공을 쳐야 한다.

몸에 실패의 경험을 축적해서는 안 된다.

어쩌다가 잘 맞은 공이 하나라도 나오면 그것을 잊지 않도록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잘 안 맞은 공이 나와도 멈춰야 하고 잘 맞은 공이 나와도 멈춰야 한다. 잘 맞은 공이 주는 느낌과 이미지를 충분히 몸이 느낄 수 있도록 눈을 감고 기다려야 한다. 성공한 이미지를 최대한 많이 효과적으로 내 몸에 축적하는 것이다. 좋은 스윙을 되도록 빨리 몸에 익히는 첩경이요, 비결이다.



<비오는 날 골프…장비관리 요령>

골퍼들에게 비는 모처럼 얻은 라운드 기회를 망치는 불청객이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라운드 기회를 포기할 골퍼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비가 심하게 내리지 않는 한 라운드를 강행한다.

또는 라운드 중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비가 오면 그린이 대체로 느리고 비로 인해 잔디가 무겁고 볼이 물의 영향으로 잘 구르지 않는다.

따라서 첫 홀로 가기 전에 연습그린에서 반드시 잔디 컨디션을 느껴봐야 한다는 전제 하에.

우중 라운드, 혹은 습기가 많은 흐린 날 라운드에 필요한 팁 몇 가지를 제시한다.



△클럽 닦는 솔

비가 올 때는 샷을 하고 나면 모래, 흙, 잔디가 묻기 때문에 솔로 제거해 준다.

집에서 안 쓰는 칫솔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비가 온 후 클럽 관리법

비 오는 날 라운드를 돌고 난 뒤에는 클럽에 남아 있는 습기는 반드시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한다.

우중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면에 물기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마른 헝겊이나 수건으로 닦은 후 보관한다.

만약 말리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면 접착제가 불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비를 맞은 클럽은 마른 걸레로 닦아 건조시킨 후 방청제를 구입하여 뿌려준 후 다시 닦는다.

클럽을 집에서 보관할 때는 헤드 커버 및 골프 백 커버를 벗겨 놓는 게 좋다.

골프 백 또한 맑은 날씨에 건조시켜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헤드 커버를 씌워서 보관할 때는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약품을 뿌린다.

하지만 부식방지 약품은 윤활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라운드를 할 때는 이를 완전히 닦아내야 한다.



△그립 관리법

지나치기 쉬운 그립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1~2주에 한 번은 클럽을 깨끗이 손질해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립은 클럽과 자신의 몸을 연결하는 것으로, 그립 상태에 따라 스윙도 크게 달라진다.

그립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립 표면이 너무 닳게 되면 파워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너무 강하게 쥐게 되는 경향이 생겨 미스 샷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상황은 그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립이 물에 젖었을 때는 라운드 후 마른 헝겊이나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서 잘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젖지 않았더라도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면, 이물질이 뒤섞이면 그립이 끈적끈적해질 수 있으므로 중성세제 등으로 잘 닦아야 한다.

실 그립은 칫솔로, 고무 그립은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면 촉감도 좋고, 그립 본래의 감촉을 잃지 않으며 수명도 오래 간다.

우중 라운드에는 고무 그립보다는 실 그립이 덜 미끄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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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인생
글쓴이 : 오선선생(정찬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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