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 숏 어프로치 샷(short approach shot)
※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의 기본 스윙동작은 본문 ‘제2장’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제2장"을 공부한 후 이 글을 읽어야 스윙동작에 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숏 어프로치 샷은 그린 주변, 즉 피치 샷을 구사 하기에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핀에 붙이기
위한 모든 종류의 샷을 망라하여 일컫는다.
숏 어프로치 샷은 피치샷 보다 대체로 스윙 폭이 작아서 헤드 스피드가 느리므로, 백 스핀을 충분히
유발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기존스윙은 스윙 템포가 빠르므로 헤드 스피드가 더욱 느려져서 거의 모든 숏 어프로치 샷의 경우에 푸시 샷(push shot)을 하게 되어서 비 거리에 비해서 런(run)이 많은 샷을 하게 되며. 오픈 스탠스(open stance)로 공을 깎아 치므로 방향성이 좋지 않다.
이치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스윙에서는, 스윙 방법을 개선 할 연구는 하지 않고, ‘숏 어프로치 샷은 띄워서 치는 것 보다, 굴려서 치는 것이 좋다.’는 옛날 이론을 고집 하면서 골퍼들을 호도하고
있다.
‘숏 어프로치 샷은 띄워서 치는 것 보다, 굴려서 치는 것이 좋다.’는 이론은 골프코스의 매 홀마다
그린이 두 개씩 있어서 그린의 크기가 작고 굴곡이 많지 않으며 평 편 할 때 만들어 졌던 이론이고,
오늘날처럼 홀마다 한 개의 그린이 있으며 큰 것은 직경이 수십 m가 되고 마치 감자 칩처럼 굴곡이
심한 그린이 대세일 때는, ‘크고 굴곡이 심한 그린에서는, 가능한 한 띄우면서도 빨리 멈출 수 있는
샷을 구사 해야 된다.’고 스윙이론이 바뀌어야 된다.
물론, 기존스윙의 기술로는 위와 같은 샷을 구사하기는 쉽지 않다.
.PGA tour에서 가끔 타이거 우즈 정도가 구사하는 라브(lob) 샷이 거의 유일한 기술인데, 라브 샷은
공과 핀(pin)의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구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윙 폭이 커서 미스
샷의 위험이 크므로 프로골퍼들도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상, 기존 스윙에는 핀과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높이 띄워서 빨리 멈출 수 있는 기술은 전무하다.
그러나, SGM에는 공의 라이와 잔디의 종류 및 공과 그린 엣지와 핀간의 거리 비율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구사 할 수 있는 다양한 숏 어프로치 샷이 있어서, 그린 주변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쉽사리
공을 핀 옆에 붙일 수 있다.
따라서, 실전에서 롱 샷으로 그린을 놓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상황에 알맞은 SGM의 숏 어프로치
샷을 골라서 구사하면 쉽게 공을 핀 옆에 붙일 수 있다.
더욱이, 그 기술들이 배우고 익히기가 매우 쉬울 뿐만 아니라 기존 스윙의 숏 어프로치 샷에 비해서 효과가 뛰어나므로, 실전에서 SGM의 스윙이 기존 스윙보다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는 3대 요인 중의 하나다.
그러면, 이제부터 독자 여러분에게, SGM의 숏 어프로치 샷을 소개하기로 하자.
그런데, SGM의 숏 러프로치 샷을 소개하기 전에 우선, 기존 스윙의 숏 어프로치 샷 중에서 골퍼
들이 가장 많이 구사하고 있는 칩 샷(치핑)에 관해서 언급할 필요가 있다.
※ 칩 샷(chip shot)
이 샷은, 기존 스윙에서, 그린 엣지의 주변에서 온 그린을 시킬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샷이다.
이 샷은 공을 그린 엣지의 약 1m 안쪽에 낙하시켜서 핀까지 구르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므로,
공에서 낙하지점까지의 거리와 낙하지점에서 핀까지 거리의 비율에 따라서 마치 수학의 공식에
대입 하듯, 필요에 따라서 로프트 각이 다른 여러 종류의 클럽을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이유는, 이 샷에서는 공의 비 거리와 구르는 거리가, 클럽 헤드의 로프트 각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물론 많은 프로골퍼들도 단지 칩 샷을 하기가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거의 52˚ 웻지 클럽 하나 만을 사용해서 스윙의 크기로 칩 샷의 비거리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초보골퍼가 이런 행위를 하는 경우는 이해될 수 있지만, 로우 핸디캐퍼나 더욱이 프로골퍼가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위에서 이미 언급 한 바와 같이, 칩 샷에서는 공의 비 거리와 구르는 거리가 클럽 헤드의 로프트 각에 의해서 결정 되므로, 공과 낙하지점의 거리와 낙하지점과 핀까지 거리의 비율에 알맞은 종류의 클럽으로 힘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샷을 해야 정확도가 높은 샷을 구사 할 수가 있다.
그런데, 한가지 클럽으로 스윙의 크기나 샷의 강도를 달리해서 거리를 맞추려고 하면, 일관성 없고
무리한 샷 동작을 하게 되어 미스 샷이 발생 될 뿐만 아니라 칩 샷 자체가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과 결합되어 더욱 정확도가 낮게 되는 것이다.
칩 샷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이라 함은, 칩 샷은 공을 뒤쪽에 위치 시키고 보폭을 좁게
한 후에 무게 중심의 70-80%를 앞쪽에 두고 어깨로 스윙을 하면서, 백 스윙 시에 손목 코킹을 했다가 손목 코킹을 풀지 않은 채 다운 스윙을 해서 공을 눌러 치는 샷 이므로 디봇 자국이 발생 된다.
샷을 할 때 디봇 자국이 발생 된다는 것은, 임팩트 후에 헤드 페이스의 리딩 엣지가 잔디를 자르고 지면을 파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래도, 아이언 풀 샷이나 피치 샷은 그나마 헤드 스피드가 빠르고 강한 샷을 하기 때문에 디봇
자국이 나더라도 비거리만 다소 손해를 보지만, 숏 어프로치 샷은 공과 핀의 거리가 가까워서 스윙 폭이 작으므로 강한 샷 이나 헤드 스피드가 빠른 샷을 할 수 없으므로 잔디의 종류와 길이 및 지면
의 상태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프로골퍼들도 tour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스윙에서는 칩 샷을 오픈 스탠스로 서서 빠른 템포의 진 자 운동으로 하므로
방향성과 거리가 플레이어의 의도와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독자 여러분이 프로 투어의 중계방송을 시청 할 때도, 칩 샷의 성공률이 의외로 낮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 스윙에서는, “잘못한 퍼팅이 잘한 어프로치 샷 보다 낫다.”는 이론을 만들어서,
프로선수들도 그린 엣지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서나 공과 그린 엣지 사이에 잔디가 제법 길거나
거의 맨땅 같이 잔디가 드문 곳에서도 퍼터로 택사스 웻지 샷을 하는 것을 흔히 보았을 것이다.
프로골퍼들도 그러할 진데, 아마추어인 여러분은 칩 샷 후에 원(one) 퍼트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솔직히 생각해 보자.
이제 여러분은, 칩 샷이 정교한 샷이 아니며 대충하는 골프에나 쓰일만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샷 임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따라서, SGM에서는 공의 라이가 나빠서 트러블 샷을 해야되는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니고는, 가급적 칩 샷을 구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칩 샷 보다 더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편한 어프로치 샷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지금부터 필자가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숏 어프로치 샷들 이다.
SGM에서는, 필드에서 숏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는 상황을 조금 더 세분화 해서, 각각의 상황에 알 맞는 여러 가지 샷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런닝 어프로치 샷: 공을 엣지의 1m 안쪽에 낙하 시켜서 핀까지 바운스 없이 부드럽게 굴러가게
하는 샷 이며, 공이 그린 엣지 밖 3m 이내의 거리에 있고 라이가 좋을 때
구사한다.
2. 미니 라브 샷: 핀까지 약 25m 이내의 거리에서 공을 핀 가까이까지 띄우고 낙하된 공을 빨리
멈추고자 할 때 구사하며, 거의 모든 라이에서 사용 할 수 있고 성공률이 매우
높은 샷으로, SGM의 숏 어프로치 샷 중 대표적 자랑거리인 만능 샷이다.
3. 마이크로 라브 샷: 그린 엣지 밖 1.5m 이내의 거리에 공이 놓여있고 핀과의 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으며, 공과 그린 엣지 사이의 잔디 상태가 퍼터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때, 공을 직접 홀에 넣기 위하여 구사하는 샷이다.
4. 캇 샷: 미니 라브 샷보다 더 먼 거리(35m 아내)에서 라브 샷과 같은 목적으로 구사하는 샷이다.
5. 미니 플럽 샷: 핀까지 약 25m 이내의 거리에서 깊은 러프에 공이 가라 앉아 있을 때, 공을 핀
가까이까지 띄우고 낙하된 공을 빨리 멈추고자 할 때 구사하며, 성공률이 매우
높은 샷으로, 미니 라브 샷과 더불어SGM의 대표적인 자랑 거리 샷이다.
6. 피치 & 런 샷(pitch & run shot):
① 찍어 치는 샷: 경사가 심해서 공의 라이가 나쁘며 러프이거나 지면이 울퉁불퉁 할 때, 공을
높이 띄워서 그린에 올린 후 빨리 멈춰서 핀에 가까이 붙이 려고 구사하는
샷이다.
② 긁어 치는 샷: 경사가 심해서 공의 라이가 나쁘지만 잔디가 짧고 지면이 고를 때나 공이
지면에 붙지 않고 떠 있을 때, 공을 높이 띄워서 그린에 올린 후 빨리 멈춰서
핀에 가까이 붙이고자 구사하는 샷이다.
등이다.
이 샷들은 거의 기존 스윙에서도 사용되는 것인데, 기존 스윙과는 달리 SGM의 스윙에서는, 스퀘어 스탠스로 어드레스를 하고 느리면서도 몸에 압력과 장력을 축적하는 백 스윙과 단호한 다운 블로우 샷으로 전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게 개조 한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여러분의 골프 스코어를 획기적으로 줄여 줄 SGM의 숏 어프로치 샷들을 하나씩
만나 보기로 하자.
[동영상 48] : 칩 샷(chip shot)
1. 런닝 어프로치 샷(running approach shot)
이 샷은 그린의 엣지 가까이에 공이 놓여 있을 때 구사 한다는 점과, 공의 비 거리와 구르는 거리의 비율(공으로부터 예상 낙하지점까지의 거리와 예상 낙하지점으로부터 핀까지 거리의 비율)에 따라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이 각각 다른 클럽을 선택해서 사용 한다는 점은 칩 샷과 유사하다.
그러나, 런닝 어프로치는 문자 그대로 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샷 이므로, 칩 샷처럼 그린에 낙하 한 후에 몇 번 바운스(bounce) 되다가 구르는 것이 아니고 공이 그린에 낙하하면 바운스 없이 바로 굴러 간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까닭은,
ⓐ 칩 샷은 로프트 각이 큰 웻지 클럽을 사용해서 백 스윙 시에 손목 코킹을 했다가 다운 스윙 시는 코킹을 풀지 않고 공을 눌러 치기 때문에 퉁겨져나간 공이 그린에 낙하한 후에는 바운스를 하게 되는 것이다.
ⓑ 런닝 어프로치 샷은 9i 이상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이 작은 클럽들을 사용하며, 오버 래핑 그립
과 반대로 오른손 다섯 손가락으로 클럽을 다잡고 왼손 검지손가락을 오른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
사이에 올려 놓는 ‘리버스(reverse) 오버 래핑 그립([그림116] 참고)’을 하며, 마치 기존의 퍼팅
스트로크를 하듯 디봇 자국을 내지 않고 쓸어 치는 형태의 샷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런닝 어프로치 샷이 피치 샷보다 더 정밀한 샷이다.
그러나, 기존 스윙의 런닝 어프로치 샷은 오픈 스탠스로 돌아서서 진 자 운동의 빠른 탬포로 샷을 하므로, 역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미 런닝 어프로치 샷을 구사 할 줄 아는 독자들도, 필자의 설명을 잘 읽고 정확하게 따라 하면
런닝 어프로치 샷의 진 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
① 그립:
이미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오버 래핑 그립과 반대로 오른손 다섯 손가락으로 클럽을 다잡고
왼손 검지손가락을 오른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 사이에 올려 놓는 ‘리버스(reverse) 오버 래핑 그립
([그림116] 참고)’을 하며, 그립을 1cm만 남기고 짧게 내려 잡는다.
② 어드레스:
스탠스의 폭은 최대로 줄여서 10-12cm로 좁히고, 왼쪽다리에 무게중심을 80% 이상 쏠리도록
기울어지게 서며, 그립의 끝이 왼쪽다리의 바지 주름선 까지 가도록 클럽 샤프트도 기울여서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을 줄여서 공이 뜨지 않고 잘 구르게 한다.
공은 오른쪽엄지발가락 앞에 위치 시킨다.
③ 백 스윙:
ⓐ 하체 동작은 기본 스윙과는 다르게 ‘지그재그 동작’을 하지 않고, 기울어진 몸과 무게중심을 잘
유지하고 스윙을 하는 동안 하체가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견고한 자세를 취한다.
ⓑ 왼쪽어깻죽지로 ‘푸시 & 푸시 백’을 하는데, 비거리가 짧으므로 ‘1차 푸시’와 ‘2차 푸시’의
구별이 확실하게 되지 않아서, 왼쪽팔꿈치가 다 펴지는 것이 아니고 낙낙하게만 펴지면서
왼쪽어깨가 뒤쪽으로 조금 회전을 한다.
이것은, 런닝 어프로치 샷 뿐만 아니라 모든 숏 어프로치 샷의 백 스윙 시에, 머리와 하체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상체로만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 클럽 헤드가 비구선을 따라 뒤쪽으로 직진 한다는 기분으로 백 스윙을 하면, 헤드 페이스도
거의 열리지 않는다.
ⓓ 기본 스윙과 같이 ‘하나, 둘, 준비-. 땅’의 템포로 스윙을 하는데, 비거리가 짧아서 스윙 폭도
작으므로 기본스윙보다 ‘준비-‘의 템포가 더 느려야만 겨우 좌 반신에 장력이 생성되어, 탄력
있는 샷을 할 수 있게 된다.
ⓔ 백 스윙은 물론이고 다운 스윙 시에도, 팔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④ 다운 스윙:
ⓐ 기본 스윙과는 다르게 왼쪽어깻죽지를 너무 빠르거나 강하지는 않지만 단호하게 앞쪽으로
당겨, 클럽 헤드의 무게만으로 임팩트 하는 느낌이 들도록 다운 스윙을 한다.
ⓑ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이 디로프트 상태를 유지한 채 팔로우 스로우를 하겠다는 기분으로
팔로우 스로우가 낮게 이루어지게 한다.
ⓒ 피니시의 크기도 임으로 조절하지 말고, 관성에 의해서 저절로 이루어지게 한다.
ⓓ 하체는 백 스윙 시와 같이, 기울어진 몸과 무게중심을 잘 유지하고 스윙을 하는 동안 하체가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견고한 자세를 취하지만, 오른쪽대퇴부 안쪽(무릎 윗부분)이 반동
으로 앞쪽으로 조금 나오면서 다운 스윙을 돕는다.
ⓔ 몸이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져있기 때문에, 임팩트 시점 직전부터 왼쪽팔꿈치가 자동적으로
굽어지기 시작하고, 임팩트 후에는 왼쪽팔꿈치가 더 빨리 굽어지면서 옆구리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서 헤드 페이스 가 하늘을 보고 열린 채 피니시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왼쪽팔꿈치가 임팩트 전부터 자동적으로 굽어지기 때문에 클럽 헤드가
극단적인 “U”자 형의 궤도를 그리므로 공을 찍어 치지 않고 긁어 치는 결과가 되어, 임팩트
후에 디봇자리를 내지 않고 팔로우 스로우가 된다는 것이다.
ⓕ 퍼팅처럼, 반드시 공을 홀에 넣겠다는 생각으로 샷을 한다.
ⓕ 9i보다 로프트 각이 큰 웻지 클럽은 사용하지 않는다.
④ 사용하는 클럽:
런닝 어프로치 샷은 공이 그린 엣지 밖 3m 이내에 놓여 있을 때만 구사하며, 공의 위치에 따라서 각각 다른 종류의 클럽들을 사용하는데, 위치에 따른 사용 클럽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9i: 그린 엣지 밖 3m 이내의 거리에 공이 놓여 있을 때 사용하며, 엣지 안쪽 1m 지점에 공을 낙하
시키면 공은 비 거리의 약 3배를 굴러간다.
예를 들어서, 그린 엣지 3m 지점에서 런닝 어프로치 샷을 해서 엣지 안족 1m 지점에 공을
낙하 시키면,
(3m + 1m) x 3 = 12m 이므로, 비거리는 4m 이고 구르는 거리는 12m가 되어서,
(1m + 12m) = 13m 이므로, 엣지 안쪽 13m 지점까지 굴러가게 된다.
8i: 그린 엣지 밖 2m 이내의 거리에 공이 놓여 있을 때 사용하며, 엣지 안쪽 1m 지점에 공을 낙하
시키면 공은 비 거리의 약 4배를 굴러간다.
7i: 그린 엣지 밖 1.5m 이내의 거리에 공이 놓여 있을 때 사용하며, 엣지 안쪽 1m 지점에 공을
낙하 시키면 공은 비 거리의 약 5배를 굴러간다.
공의 비거리는 철저히, 백 스윙의 크기에 비례한다.
이 밖에도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이 더 작은 클럽들은 모두 사용 할 수 있으나, 요즘의 골프장은
그릔이 평탄하지 않아서 먼 거리에서 굴리는 샷으로 공을 핀에 붙이기가 용이하지 않으므로, SGM의
스윙에서는 엣지에서 핀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그린에 굴곡이 있을 때는 ‘미니 라브 샷’을 구사한다.
[동영상 49] : 런닝 어프로치 샷(running approach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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