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스크랩] 1cm씩 빗나가는 아쉬운 퍼팅 해결책
홀인원 또
2011. 12. 14. 10:25
드라이버 샷은 조금만 미스가 나도 당장 연습장으로 달려가 레슨을 받거나 클럽을 바꾸는 등 미스를 교정하려고 노력한다.
퍼팅과 비교해보자.
흔히 퍼팅 미스가 나면 '라인을 잘못 읽었다' '이번 퍼트는 감이 안 좋다'는 등 미스를 바로잡으려는 노력보다는 '단순한 실수'로 덮으려 한다.
잘못된 점에 대해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다음 번에는 잘 맞겠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안일한 생각일랑 버리고 항상 1cm씩 빗나가는 아쉬운 퍼팅을 바로 잡아보자.
싱글로 가는 지름길을 열어줄 것이다.
< STEP : 1 > 볼이 1~2cm씩 오른쪽으로 갈 때
아쉬움이 남는 퍼트 중 하나가 아깝게 홀을 지나쳐갈 때다.
홀의 1~2cm씩 오른쪽으로 굴러가는 볼.
어떻게 하면 홀인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이 경우는 왼쪽 겨드랑이가 떨어지면서 오른손으로 밀어칠 때 많이 발생한다.
또한 헤드업을 동반하기 때문에 홀인의 확률이 굉장히 떨어진다.
임팩트 시 진자운동을 생각하며 왼쪽 겨드랑이를 조여주고 퍼터헤드가 자여스럽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하면 안정적인 홀인이 가능하다.
왼쪽 겨드랑이에 수건을 끼우고 연습하면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 STEP : 2 > 퍼터헤드의 힐 or 토우에 맞을 때
정확한 퍼팅을 위해서는 임팩트 시 페이스 정중앙 즉 스윗스폿에 볼이 정확히 히트되어야 한다.
종종 퍼터헤드 힐 혹은 토우에 볼이 맞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양손이 충돌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양손의 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오른손과 왼손이 서로 싸우듯이 운동방향을 제각각 하기 때문이다.
힐에 볼이 맞는 것은 오른손이 강하여 (특히 오른손 엄지와 검지) 오른쪽 어깨와 함께 엎어 치는 것이다.
토우에 볼이 맞는 것은 왼쪽무릎이 빠지면서 왼쪽어깨가 같이 오픈될 때 발생한다.
또한 정확하게 스윗스폿에 볼이 맞지 않은 이런 현상들은 전체적인 리듬이 빠르기 때문이거나 어개에 의한 진자운동을 못하고 팔과 손을 이용해 결과를 빨리 확인하려는 습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체적인 리듬을 생각하며(마음 속으로 하나~둘을 천천히 하며 스트로크한다) 왼손과 왼쪽어개가 리드하는 습관을 들이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STEP 3 : 셋업의 미스…양팔꿈치를 쭉 뻗는 부자연스러움 >
보통 초보자들이 아이언의 어드레스와 퍼팅의 어드레스를 혼돈해서 많이 발생하는 것이 양팔꿈치를 쭉 뻗는 것이다.
양팔꿈치가 뻗게 되면 겨드랑이도 떨어지고 팔꿈치가 흔들려서 정확한 스트로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타점도 흔들린다.
이때는 양팔꿈치를 자연스럽게 구부려서 배 앞쪽에 붙인다.
힘은 자연스럽게 빼고 퍼터 그립 끝은 스트로크 내내 배꼽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손목은 고정하고 어깨의 진자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스트로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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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4 : 퍼터헤드 토우가 위로 들릴 때 >
퍼터의 토우가 들려있는 경우는 손목이 꺾여있는 상태라 정상적인 스트로크를 해도 볼이 왼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토우가 들려 있는 상황에서는 손목을 쓰게 되고 임팩트 시 닫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볼과 가까이 서서 손목을 세우고 차라리 힐 쪽이 들릴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손목을 고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헤드 무게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손목을 쓰지 않고 헤드 무게를 느끼며 스트로크하는 훈련을 하면 헤드 토우가 들려서 발생하는 미스는 쉽게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쉬어가는 집
글쓴이 : 인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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