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축단잔(無祝單盞) 또는 무축단배(無祝單拜)라 하여 차례때에는 축문이 없다고 하지만 형편에 따라
독축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饗 顯 維
祗 昊 歲 考 元 歲
薦 天 律 學 旦 次
歲 罔 旣 生 檀
事 極 更 府 孝 紀
君 子 四
尙 勤 追 0 千
以 遠 0 三
淸 感 敢 百
酌 時 昭 四
庶 告 十
羞 于 五
年
보통 설날에는 축문을 안써도 되는줄 알고있지만
원래는 써야한다.
그 이유는 축문이란 오늘 무슨연고(설날이라서) 누구누구가(아들 또는 손자가) 누구에게(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에게) 무었을 음식을 차렸으니 잘 들고 가시라는 말이다.
축문을 안쓰면 조상님께서 먹어도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래는 설날 축문의 예시이다.
설날 祝文
유세차(維歲次)
- 이제
단군기원(檀君紀元) 사천삼백사십이년(四千三百四十二年) 설날
- 단기4342년 설날을 맞이하여
효자(孝子) 두년(斗年) 감소고우(敢昭告于), 현고학생부군(顯考學生府君)
- 아들 두년은 감히 아버님 영전에 감히 밝혀 아뢰나이다.
* 손자이면 효자 대신 효손으로,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이면, 현고학생부군대신에 현조고학생부분, 현고학생부군, 현비유인 oo씨 신위 와 같이 지방에 쓴대로 차례대로 적는다.
세율기경(歲律旣更), 추원감시(追遠感時), 호천망극(昊天罔極)
- 계절이 바뀌어 이미 햇수를 고쳤으니,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새롭게 슬픈마음 하늘과 같아 끝간 데를 모르겠나이다.
근이(勤以) 청작서수(淸酌庶羞) 지천세사(祗薦歲事)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상향(尙饗)
-어여삐 여겨 흠향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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