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스크랩] 팔의 가파른 회전에 따른 슬라이스 치유법

홀인원 또 2013. 3. 13. 15:20

왼손등을 턴 다운해서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 상태로 하려고 해도 잘 안될 경우 문제는 꼭 '그립'에 있는 것도 아니다. 스윙 플레인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너무 업 라이트한 플레인으로 스윙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무 업 라이트하게 위아래로 손과 팔로만 스윙을 하게 되면 스윙 플레인이 가파르게 될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에서 팔이 '시계의 반대 방향'이 아닌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게 돼 슬라이스가 난다.

그 과정을 한번 들여다 보자.

 

만약 손과 팔로만 클럽을 위아래로 곧바로 스윙하게 되면 백스윙에서 왼팔은 왼쪽 사진처럼 밑으로 회전되고, 다운스윙에서는 그 반대로 회전하게 된다. 결과는 임팩트때 클럽 페이스가 오픈되면서 샷을 오른쪽으로 깎아치게 된다.그 처방은 역시 문제를 저울의 다른 한쪽으로 옮겨 놓는 것이다. 즉 오른쪽 사진과 같이 클럽이 좀 더 '몸 주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원형적'인 팔스윙을 이끌어냄으로써 업 라이트한 스윙 플레인을 플랫하게 교정해야 한다.

이 때는 <사진3>처럼 클럽을 지면에서 들어올리거나 아니면 허리정도의 높이로 올리고 스윙해 본다. 이러한 동작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추의 움직임'이 아니라 좀 더 몸 주위로 돌아가는 '원운동'을 인식시켜 주고 임팩트 통과때 클럽 페이스가 적절히 닫혀지는 감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이 연습을 할 때 볼이 발보다 위에 있는 '업 힐 라이'라고 상상하면 좋다. 이 이미지로 스윙하면 스스로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윙 플레인을 플랫하게 만들어 준다.
눈을 감은 채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시도해 보라. 클럽이 인사이드로 들어갔다가 인사이드로 빠져 나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클럽이 임팩트을 지나 폴로스루될 때 클럽 페이스가 닫히면서 오른손이 왼손 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느낄 수 있어어 한다. 또 주의 사람들을 개의치 않는다면 무릎을 끓은 채 몇 개의 샷을 날려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우스꽝스럽게 보이겠지만 이 연습은 스윙 플레인을 아주 플랫하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클럽이 아크 선상에서 좀 더 몸 주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라운드 때 필드에서 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은 보통 때보다 좀 더 높게 볼을 '티잉'함으로써 과도하게 내려치는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즉 높게 '티잉'된 볼을 내려친다는 것은 신체적으로 아주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이 동작들은 팔이 '원형적인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들이다. 이래도 느낌이 없다면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달콤 살벌한 골프
글쓴이 : 안졸ㄹiㄴr몰ㄹ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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